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부산갈매기 의원'들은 7일 오후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결의대회를 가졌다./사진=박비주안 기자
부산과 인연이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8인으로 구성된 ‘부산갈매기 의원단’은 7일 오후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가덕신공항 특별법 2월 국회통과를 결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민주당 부산갈매기 의원단을 책임지고 있는 5선의 안민석의원은 “제가 어릴 때 부산 살때는 부산이 살기좋고 경제도 억수로 좋았는데 요즘은 젊은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가고 있고 인구가 430만에서 370만으로 줄었다는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그래서 부산 출신 의원 김영배(서울 성북구갑), 김병욱(경기 성남시분당구을), 이용우(경기 고양시정), 오영환(경기 의정부시갑), 한정애(서울 강서구병) 등 우리 부산 출신 의원들이 고향을 위해서 한번 힘써 보자 해서 부산 갈매기를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산에 꿈과 희망, 가덕도 신공항을 만드는 데 우리가 꼭 힘을 보태야 되겠다, 특히 이번 2월달에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우리가 현장에 내려가서 한번 뭉치자 해서 오늘의 이 자리가 마련되었다”며 “부산 갈매기단 말고도 울산과 경남 협력단 의원들도 다 합치면 40명이 되는데 오늘의 마음을 모아 2월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키고 3월에는 특별법이 통과 되었다고 부울경 시도민들에게 환영 보고대회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가덕전도사 송영길의원은 “가덕도의 옛 이름이 천가동(天加洞)이라고 하는데 하늘 천자에 더할 가자를 써서 새로운 바다에 하늘이 더해진 뜻으로 조상님께서도 공항이 올 것이라고 예비해놓은 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가덕신공항을 통해서 침체하던 부울경이 새로운 첨단경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가장 중요한 인프라를 저희 더불어민주당이 중심이 되어 뒷받침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재호 부산시당 위원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고맙고 부울경이 발전해야 대한민국 전체가 균형발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특별법이 통과된 후에 코로나가 조금 가시면 전체 부산시민들과 만나서 부산과 대한민국이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하는 청사진을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호 경남도당 위원장은 “지금까지 부산신항이 연간 2200만 컨테이너 TEU를 처리하고 세계 5~6위 물동량을 담당하는 큰 항구로 성장했지만 세계 2위의 환적화물을 담당하는 항구로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동북아 물류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가덕신공항까지 결합해야 최고의 트라이포트가 되어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허브로 거듭나고 지역경제가 대도약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월 26일, 여러분의 뜨거운 염원대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되면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가덕신공항이 새로운 동북아 물류시대의 허브로 거듭나는 데 함께 하도록 하겠다”며 “부울경 시도민들께서도 끝까지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일본에 세이칸 해저터널이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로 길이가 53km임에도 부산과 큐슈 간 231km짜리 해저터널을 건설하자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세이칸 해저터널을 완공하는데 24년 걸렸는데 4배 이상 긴 한일해저터널은 100년짜리 터널이 될 것인데 더 이상 부산시민들에게 100년짜리 희망고문을 가해서는 안된다”고 꼬집어 말했다. 그는 “2월 가덕신공항 특별법에 국민의힘이 동참하고 헛공약 남발하는 것에 대해서 부산시민들께 꼭 사과를 한 후 가덕신공항에 대한 진정성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부산갈매기 의원'들은 7일 오후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결의대회를 가졌다./사진=박비주안 기자
김영춘 예비후보는 부산갈매기 의원단을 맞으며 “여러분들께서도 이렇게 많은 부산출신 국회의원들이 서울, 경기에서 국회의원 하고 계신 줄 몰랐을 것”이라면서 “이분들이 우리 부산의 든든한 백”이라고 전했다. 그는 “2월 임시국회에서 특별법을 통과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내후년 23년에 2030엑스포 유치가 결정되는데 그 전에 가덕신공항 첫삽을 떠 2019년까지 공항이 완성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면서 “국회에서 예산도 제때 만들어주시고 또 관련된 법규나 정부의 과정도 직접 밀어부쳐주시고 고향 발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인영 예비후보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동남권 관문공항을 공식 지시한 지 꼭 15년이 걸렸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약속을 지키는 정당으로 15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무슨 수를 써서든 약속을 지킨다”고 전했다. 박 예비후보는 “수도권 언론들은 비아냥거리기도 하고, 대구경북은 노골적으로 발목을 잡았지만 이 모든 어려움을 뚫고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부산시민들과 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면서 “26일날 부산시민들께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약속을 지키는 정당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 곳에 계신 모든 의원님들께서 마지막까지 애를 써 주시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변성완 예비후보는 “가덕신공항은 부산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런 소중한 공항을 뒷받침하기 위해 특별법을 발의해주신 우리 민주당 의원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변 예비후보는 “오늘 안민석 단장님들을 포함해 15명의 의원님들이 와 주셨는데 그 뒤에는 138분의 공동발의 국회의원이 계시고 민주당 전체 의원님들이 당론으로 채택해주셔서 반드시 그리고 당연히 가덕도 특별법이 통과되리라고 본다”면서 “20년간 부산시민들과 경남도민, 울산시민들의 염원을 풀게해준 것은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덕”이라고 표현했다.


이명원 기초의원협의회 의장은 “가덕신공항이 처음에는 몇 사람 입에서 나온 말일런지는 몰라도 이제는 바꿀 수 없는 큰 길이 되고 진리가 되었다”면서 “우리 부산시장 후보로 나오신 세 분 후보님과 함께 우리 기초의원들이 같이
하겠다는 말씀을 시민 여러분께 드린다”고 전했다.

7일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 결의대회에는 부산갈매기의원 외에도 최고의원을 지낸 바 있는 박주민(서울 은평구갑)의원도 참석해 특별법 통과에 힘을 실었다.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은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아래는 부산 갈매기 의원단 결의문의 전문이다.

<부산과 울산, 그리고 경남의 발전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부산갈매기 의원단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 결의문>

존경하는 부산과 울산, 경남 시도민 여러분 부울경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던 가덕신공항이 마침내 궤도에 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2월 국회에서 가덕신공항 특볇법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을 약속드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안전하고 24시간 운영가능한 동남권신공항 건설을 추진한 지 15년입니다. 가덕신공항은 부울경 메가시티와 더불어 동북아 물류허브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입니다. 2030년 부산 세계 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도 신속하게 사업 추진에 나서야 합니다. 예비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적 절차를 간소화하고 조속히 그 첫 삽을 떠야 합니다. 물동량 세계 6위인 부산항과 진해신항, 유라시아 대륙철도가 가덕신공항과 연결되면 명실상부한 트라이포트가 실현되는 것입니다.

가덕신공항은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기·종착지로서 한반도의 평화가 도래하면 국제 관문공항으로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당력을 총 동원해 가덕신공항 건설을 신속하고 내실있게 추진해 부울경을 동북아 물류허브 도시로 만들것입니다. 우리 부산갈매기 의원단이 힘을 모아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고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후속조치 마련에도 앞장 설 것입니다.

가덕신공항은 국가의 백년대계이자 지역발전의 마중물입니다. 소모적인 정쟁이나 지역간 대립과 갈등은 이제 끝내야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부울경의 미래인 가덕신공항을 위해 정부는 물론이고 여야 정치권이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를 기대합니다.

- 부산과 울산, 경남을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부산갈매기 의원단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