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갑작스러운 한국행 결정에 어머니는 "제발 부탁이니까 대학은 꼭 갔으면 좋겠다"며 대학 졸업을 조건을 걸었다. 이에 박은석은 예대 진학을 결심했다며 "남들은 예고도 다니고 특기도 열심히 준비해서 겨우 붙는다. 전 오자마자 시간도 없고 돈도 없었다"며 "생활비가 없어서 색소폰을 팔아 특기가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은석은 면접장에서 노래를 불렀지만 3초 만에 나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미국에 돌아갈 생각까지 했으나 박은석은 서울예대 06학번으로 입학했다.
이에 박은석의 대학 동기인 배우 정일우가 깜짝 영상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정일우는 "진짜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형이 1학년 2학기 끝날 때 즈음에 형이 잠수를 탔다. 왜 그랬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박은석이 연락이 되지않았던 이유는 자원입대 때문이었다. 미국 영주권이 있었으나 자원입대를 한 이유는 연기 때문이었다. 박은석은 "영어 과외로 생활하며 오디션을 봤다. 근데 언어가 자꾸 걸리더라"라고 언어 때문에 오디션에 계속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박은석의 한국어 교수님은 한국 사회에 대해서도 배울 겸 입대를 제안했고 박은석은 하루 만에 입대를 결심했다.
박은석은 "제가 평발이고 시력도 낮고, 척추측만증도 있다.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며 "공익은 안 된다고, 육군을 보내달라 했다. 그랬더니 보내주더라"라고 밝혔다. "나 영장 나왔어. 지금 취소하며 탈영이야"라면서까지 어머니도 겨우 설득해 입대했으나 첫날부터 '자원 퇴장'을 꿈꿨을 정도로 적응이 어려웠다고. 그럼에도 박은석은 꾸준한 노력으로 무사히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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