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하성을 영입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승리한 메이저리그 팀으로 가장 먼저 꼽혔다.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전력 보강에 성공한 팀으로 평가를 받았다.
MLB.com은 14일(한국시간) "이 10개 팀이 올 겨울에 승리했다"면서 샌디에이고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샌디에이고는 트레이드로 블레이크 스넬과 다르빗슈 유를 영입하며 선발진을 강화했고 포스팅을 통해 김하성과 4+1년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에 대해 "이미 가장 재미있는 야구 팀이었을 것"이라고 소개한 뒤 "연말에 연속 트레이드로 스넬과 다르빗슈를 데려가 스토브리그에 불을 붙였다"고 평했다.
샌디에이고는 계속 선발투수 수집에 열을 올렸으며 2019년 두 자릿수 승리(11승)를 거뒀던 조 머스그로브와 계약했다. MLB.com은 머스그로브까지 가세해 샌디에이고가 최고 선발진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하성의 이름도 빠지지 않았다. MLB.com은 "샌디에이고가 김하성과 주릭슨 프로파을 영입해 선수층을 강화했다. 둘 다 다른 팀의 주전이 될 만하며 샌디에이고의 '유틸리티' 조각"이라고 전했다.
토론토는 샌디에이고, 뉴욕 메츠에 이어 세 번째로 소개됐다. MLB.com은 다들 "블루제이스에게 매우 흥미로운 겨울이었다는 걸 잘 안다. 로스터와 예산을 잘 활용해 전통적으로 FA 계약에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를 극복했다"고 총평했다.
2017년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조지 스프링어의 합류는 젊고 유망한 라인업을 새로운 레벨로 끌어올릴 기념비적인 계약이라고 표현했다. 스프링어는 토론토와 6년 1억5000만달러에 서명했다. 또한, 토론토는 마커스 세미엔과 커비 예이츠를 영입하며 각각 내야 수비와 불펜을 업그레이드했다.
메이저리그 최고 3루수 놀란 아레나노를 품은 세인트루이스도 따뜻한 겨울을 보냈다. MLB.com은 "어쨌든 아레나도를 영입한 것만으로도 이 리스트에 들어갈 가치가 충분하다"며 "(전 소속팀) 콜로라도 로키스가 아레나도의 올해 연봉을 부담하고 있다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했다.
MLB.com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올 겨울 테마가 덧셈이 아닌 뺄셈이었는데, 세인트루이스가 그 안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명백한 승자"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지난해 김광현의 연착륙을 도왔던 아담 웨인라이트와 야디에르 몰리나의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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