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등에 따르면 백 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활을 이어가다 이날 오전 별세했다.
지난 2018년 4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던 백 소장은 같은 달 23일 혈관이 불안정해 심장 수술까지 받았지만 이듬해 3월 10년 만에 신작을 내며 건재를 가시했다.
1932년 황해도에서 태어난 백 소장은 1964년 한일회담 반대 운동에 참여한 뒤 박정희·전두환 독재정권 시절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인물이다. 1974년 2월 긴급조치 1호의 첫 위반자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백 소장은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의 모태가 된 장편 시 ‘묏비나리’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발인은 19일 오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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