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매체 'MLB네트워크'에서 선정한 2021시즌 메이저리그 선수랭킹 톱100에서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53위에서 무려 14계단이나 수직상승했다.
MLB네트워크는 이날 투수와 타자를 가리지 않고 21~100위까지의 순위를 공개했다. 이날까지 공개된 순위만 놓고 보면 류현진은 전체 투수들 중 5위에 해당한다.
류현진의 앞에는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28위) 트레버 바우어(LA 다저스, 29위)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0위) 클레이튼 커쇼(다저스, 38위) 뿐이다.
그는 전 팀동료인 워커 뷸러(다저스, 40위)를 비롯해 애런 놀라(필라델피아 필리스, 52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내셔널스, 60위) 마에다 켄타(미네소타 트윈스, 79위) 블레이크 스넬(샌디에이고, 80위) 등 내로라하는 투수들보다도 높은 순위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토론토에서 첫 시즌을 치른 류현진은 12경기에서 5승2패 2.69의 평균자책점으로 1선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류현진이 버틴 토론토는 이 시즌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류현진은 시즌이 끝난 뒤 2년 연속 사이영상 최종후보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 뛰어난 에이스감으로 인정받았다.
류현진을 제외한 다른 한국인 선수들은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남은 1~20위까지의 선수들은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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