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부산상의 회장은 25일부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상의의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먼저 출마의사를 밝힌 송정석 삼강금속 회장은 그 동안의 관행에 따라 현재의 상의의원으로 합의추대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 동안은 부산상의 회장은 합의추대로 뽑고 상의의원은 회장 후보들끼리 조율해 배분하는 방식으로 선거를 피해왔다. 또,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선거치르는게 맞냐는 반발도 있었지만 규정을 따라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직접선거로 방향이 잡혔다.
출마의사를 밝힌 후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해오던 박수관 와이씨텍 회장이 장인화 동일철강 회장을 “차기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적임자”라고 공개 지지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박 회장이 지난 23일 밝힌 입장문에서 “상의 회장에 출마하고자 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부득이하게 사퇴를 하게 됐다”면서 “저는 그 뜻을 접었지만 새로운 변화의 상의를 이끌고 갈 적임자를 장인화 회장이라고 생각하며 장 회장이 부산 발전의 꿈을 실현시켜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많은 기업인으로부터 출마 권유를 받으면서도 입장 표명을 미뤄오던 장 회장도 박 회장의 공개 지지를 계기로 조만간 공식 출마 선언에 나설 것이 예상된다.
회장 선거에 두 사람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상의의원 선거로 불이 옮겨가 120명 상의의원을 뽑는 후보 등록 첫날부터 부산상의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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