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을 대신해 방송을 진행했던 최기환 아나운서는 방송 중 "김 전 아나운서를 잊지 말아 달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기분 좋은 밤'은 당분간 DJ 없이 BGM으로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 전 아나운서는 전날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배우 고(故) 김자옥 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김 전 아나운서는 1987년 CBS 입사를 시작으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으며 SBS에는 1991년 1기 아나운서로 발을 디뎠다. '뉴스와 생활경제', '나이트라인', '생방송 투데이' 등의 진행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SBS에서 정년퇴직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을 이어갔고, SBS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 진행해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