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김도균 수원 FC 감독이 주전 공격수 양동현을 부상으로 잃었지만, 대신 한승규를 중심으로 더 세밀하고 빠른 공격 축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7일 오후 4시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하나원큐 K리그1 2021 FC 서울 원정을 앞두고 "원정이지만 아직 승리가 없기에 적극적으로 임할 생각"이라며 "양동현이 빠지면서 공격에 많은 고민을 했다. (아쉽지만) 더 세밀하고 빠른 공격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그 중심에는 한승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동현은 이번 시즌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용될 예정이었으나, 2월 27일 대구 FC와의 개막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김 감독은 양동현의 공백을 한승규를 통해 메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는 "한승규와 무릴로를 함께 내세우는 게 더 나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U-22 카드 때문에 우선 무릴로는 후반에 투입할 생각이다. 전반전은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들끼리 나서는 게 수비 조직면에서 더 나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감독은 대구 FC전(1-1 무)을 통해 1부 리그를 처음 경험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역시 2부 리그와는 기량 차이가 있음을 느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 역시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점도 함께 느꼈다"고 했다.
시즌 두 번째 상대인 서울에 대해서는 "나상호와 조영욱 등 빠르고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고, 팔로세비치의 볼 배급이 뛰어나다"며 "이 선수들을 어떻게 막느냐에 결과가 정해질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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