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소식을 다루는 인스타그램 계정 '인터밀란뉴스'가 15일(한국시간) 열린 AC밀란과 SSC 나폴리의 경기에서 나폴리가 승리하자 고마움을 표하고 나섰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이 SSC 나폴리에게 패하며 우승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인터밀란은 환한 미소를 감출 수 없는 상황이다.
밀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27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후반 4분 상대 측면공격수 마테오 폴리타노에게 내준 실점을 만회하지 못해 승점을 잃었다.

이날 경기로 밀란은 17승5무5패 승점 56점째가 됐다. 새해에 접어들 때까지만 해도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었으나 이제는 2위 자리도 위태롭다. 3위 유벤투스(승점 55점)와는 물론 4위 아탈란타(52점)도 코앞에서 밀란을 추격하고 있다.


반면 1위 인터밀란은 입가에 미소를 한껏 머금게 됐다. 인터밀란은 전날 토리노에게 2-1로 승리하며 20승5무2패 승점 65점째가 됐다. 밀란이 나폴리전에서 패하며 승점 차는 9점까지 벌어졌다. 리그 종료까지 아직 11경기씩이 남아있지만 격차가 커 1위 수성이 용이한 상황이다.

인터밀란 소식을 다루는 인스타그램 계정 '인터밀란뉴스'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한가지 재미있는 사진을 내걸었다. 인터밀란뉴스는 한 애니메이션 속 악수를 나누고 있는 두 캐릭터에 인터밀란과 나폴리의 앰블럼을 덧입힌 뒤 "고마워요 나폴리"라는 문구를 전했다.인터밀란 팬들도 댓글을 통해 나폴리의 승리와 이날 결승골을 터트린 폴리타노를 향해 아낌없이 고마움을 표현,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