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298명 중 다주택자(본인·배우자 명의)는 49명으로 전체의 16.4%였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29명, 더불어민주당 14명, 무소속 5명, 열린민주당 1명 순이었다. /사진=임한별 기자
21대 국회의원 가운데 집을 두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가 4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주택을 한 채 이상 보유한 국회의원도 49명이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20년 말 기준 국회의원 재산변동'에 따르면 국회의원 298명 중 다주택자(본인·배우자 명의)는 49명으로 전체의 16.4%였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29명, 더불어민주당 14명, 무소속 5명, 열린민주당 1명 순이었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전 의원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15억4000만원 상당의 다세대주택 3채를 보유했다. 인천 강화에 단독주택 1채도 있다.


무소속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은 26억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소유했다. 지역구인 충북 옥천에 아파트, 경기 가평에 단독주택을 보유했다.

강남3구 주택 보유자 중엔 국민의힘 의원이 2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17명, 무소속 6명, 열린민주당 1명이다. 무소속 양정숙·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이상 2채) 등은 강남3구에 두 채 이상의 주택을 신고했다.

주택 외 상가 건물이나 근린생활시설(오피스텔 포함) 등을 보유한 의원은 67명이었다.


배준영 의원(국민의힘·인천 중구·강화·옹진)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총 21억5천만원 상당의 사무실 12개를 보유했다. 모두 같은 건물에 있는 사무실이다. 권은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충북 청주와 경기 화성에 배우자 명의로 총 16억원 상당의 상가 8채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