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교내 전파 의심 사례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의 모습. /사진=뉴스1
서울시내 각 학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학교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해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2108명이다. 지난 2일 같은 시간 대비 학생 26명과 교직원 2명 등 총 28명이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초등학생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생 8명, 중학생 6명이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교직원, 중학교 교직원은 각각 1명씩 확진됐다.


강서구 A고등학교에서는 학생 총 3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가 의심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지난 3일 양성으로 판명됐고 접촉자로 분류된 학생 2명은 다음날 각각 확진됐다.

A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접촉자 규모는 현재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학교 측은 오는 6일까지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강남구 B초등학교에서는 교직원 1명과 학생 2명이 확진됐다. 가장 먼저 교직원 1명이 지난 1일 확진됐으며 이튿날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두 사람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B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3일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검사가 아직 종료되지 않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학교 측은 오는 6일까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한다는 입장이다.


성북구 C고등학교에서는 학생 1명이 지난 2일 추가 확진됐다. 교직원 1명이 최근 확진되면서 진행한 교내 검사 결과 연이어 감염자가 나왔다. 관할 보건소가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C고등학교도 오는 13일까지 등교 수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송파구 D중학교에서는 지난달 20일 학생 1명이 첫 확진된 데 이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학생 1명이 지난 2일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2명이며 추가 접촉자는 나오지 않았다.

서울에서 5일 0시 기준 학생 203명과 교직원 43명 등 총 246명이 코로나19로 입원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