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4)이 오는 14일 오전 8시7분(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오는 13일 양키스전에는 부상에서 회복한 로비 레이가 나서면서 류현진은 하루 더 휴식을 취하게 됐다.
류현진의 맞대결 상대는 우완 제임스 타이온이다. 타이온은 지난 8일 볼티모어전에서 4.2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이던 2018년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20의 기록을 남겼다. 타선에서는 류현진이 홈런 2개를 허용한 게리 산체스와 상대 타율 0.429(7타수 3안타)의 에런 저지 등이 주의 대상이다.
토론토 이적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류현진은 3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도 3번째 경기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불운한 투수로 꼽힌다. 1선발인 만큼 상대팀 에이스와 만나고 앞선 두 경기에서 무난한 피칭을 했음에도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류현진의 시즌 3번째 등판을 앞두고 부진하던 토론토 타선이 살아난 것은 긍정적이다. 토론토 타선은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전에서 15-1로 대승하며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안타 14개와 볼넷 9개를 얻어내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이전 8경기에선 총 26득점(평균 3.3득점)에 그쳤다.
이번에는 류현진이 1선발과 맞대결을 펼치지 않는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은 오는 13일 등판할 예정이다. 따라서 류현진과는 대결하지 않는다. 류현진은 지난 8일 텍사스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 투수가 되면서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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