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양궁 남자부 오진혁(왼쪽부터, 2위), 김우진(1위), 김제덕(3위), 여자부 강채영(1위), 장민희(2위), 안산(3위) 선수가 23일 강원도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2021년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해 이날 끝난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김우진, 강채영이 남여 1위를 차지했다. 남자부는 김우진, 오진혁, 김제덕이 여자부는 강채영, 장민희, 안산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2021.4.2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양궁 국가대표 6명이 최종 확정됐다.
김우진(청주시청)은 23일 원주양궁장에서 끝난 도쿄 올림픽 최종 평가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종합 배점 16점을 기록,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땄던 김우진은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위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최종 배점 16.6점으로 1위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강채영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장혜진(LH)과 접전 끝에 4위로 탈락했던 바 있다.

강채영은 평가전 평균 종합 15점과 2019년 세계선수권 1위 자격으로 주어진 보너스 점수 1.6점을 추가로 받으며 도쿄행을 확정했다.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오진혁(현대제철)은 합계 13점으로 2위를 기록하며 9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남자부 3위 경쟁은 치열했는데, 김제덕(경북일고)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승윤(광주남구청)을 제치고 마지막 도쿄행 티켓을 획득했다. 종합 배점은 10점으로 같았고, 다음 선발 기준인 종합평균기록에 따라 225.58점인 김제덕이 224.35점의 이승윤을 제쳤다.

여자부는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장민희(인천대)와 안산(광주여대)은 각각 총 배점 11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종합평균기록에서 222.33점을 기록한 장민희가 2위, 221.42점의 안산이 3위에 올랐다.

2021년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5월 3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하여 본격적인 도쿄올림픽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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