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는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차기 사령탑으로 꼽혔던 율리안 나겔스만(34) 라이프치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후(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겔스만 감독과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당초 2023년 6월 30일까지 계약한 한지 플릭 감독이 구단 경영진과 마찰로 시즌 종료 후 사퇴하기로 결정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새 사령탑을 선임해야 했다. 이에 2019년부터 라이프치히를 이끌고 있는 나겔스만 감독과 협상, 5년 계약에 합의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2016년 TSG 호펜하임 지휘봉을 잡아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연소 사령탑 기록을 세운 뒤 주가를 높여왔다. 2019-20시즌에는 라이프치히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진출시켰으며, 2020-21시즌에도 분데스리가 2위로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토트넘 홋스퍼는 새 사령탑 후보 1순위를 놓쳤다. 지난 19일 조제 모리뉴 감독을 해임한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일정을 치르면서 나겔스만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이 아닌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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