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신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6회 국회(임시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불법 투기사태가 발생한 경기 광명·시흥지구 현장을 28일 방문했다.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다.

김 사장은 이날 LH 수도권특별본부에서 2·4 공급대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구체적으로 사업별 이행실적, 사업별 현안 및 해결방안, 올해 사업계획, 제도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LH가 정부의 핵심 주택공급대책인 2·4 대책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조속한 성과 창출로 부동산 안정화에 기여해야 한다"며 "청년, 신혼부부 등 내집 마련을 희망하는 분들의 기대가 커 빠른 시일 내 원하는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불법 투기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LH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하고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LH 광명시흥본부 직원들에게 "과거 지정해제 등으로 주민 불편이 있었던 지구인 만큼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국책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