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L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키움 선발 장재영이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이날 장재영은 선발 등판해 5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2021.4.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고척=뉴스1) 서장원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불명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키움은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회에만 9실점하며 무너졌다.

내용이 너무 좋지 않았다. 선발 투수 장재영이 ⅓이닝 5볼넷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뒤이어 올라온 박주성도 1회에만 3피안타 2볼넷 1사구로 추가 4실점했다.


키움은 1회에만 4사구 8개를 내줬는데 이는 한 이닝 최다 4사구 타이 기록이다. 앞서 2019년 6월 2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SK와이번스의 경기에서 두산이 8회에만 8개의 4사구를 내준 바 있다.

또한 키움이 1회 내준 볼넷 7개 역시 한 이닝 최다 볼넷 타이 기록이다. 쌍방울 레이더스는 1994년 6월 24일 전주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회에만 7개의 볼넷을 헌납했다.

가장 최근엔 2019년 6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가 2회에만 볼넷 7개를 허용해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키움은 하루만에 두 가지 불명예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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