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지난 10일 밤(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올 여름 유로2020이 종료된 이후 한지 플릭 감독이 독일 대표팀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플릭 감독은 2022 카타르월드컵은 물론 자국에서 열리는 유로2024까지 팀을 맡을 예정이다.
독일축구협회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유로2020 이후 요아힘 뢰브 감독이 물러날 뜻을 밝힌 만큼 협회는 후임자가 필요한 상황으로 플릭 감독은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꼽힌 바 있다.
플릭 감독은 당초 오는 2023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된 상태다. 하지만 다음 시즌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이 바이에른 감독으로 자리하는 것이 확정돼 플릭은 팀과의 결별이 예정된 상태다.
독일 대표팀은 지난 2006브라질월드컵 당시 뢰브 감독-플릭 코치 체제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따라서 플릭 감독에게 대표팀은 낯선 자리가 아니다.
지난 시즌 도중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맡은 플릭 감독은 지난 주말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 우승은 플릭 감독이 바이에른을 이끌며 2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에 획득한 7번째 우승 타이틀이다. 리그 우승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플릭 감독은 향후 행보에 대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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