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시는 세계 각국 전문가가 모여 보행 정책의 동향과 전망을 살펴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인 '워크(Walk)21 서울 국제 보행 컨퍼런스'를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영국 보행 관련 민간단체인 워크21이 주관하는 최대 규모 국제 보행 컨퍼런스로 지난 2000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후 올해 21회를 맞았다.
그간 스위스 취리히, 호주 멜버른, 미국 뉴욕, 독일 뮌헨, 콜롬비아 보고타, 네덜란드 로테르담 등에서 개최되면서 안전하고 스마트한 보행 문화 확산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시아에서는 지난 2016년 홍콩 행사 이후 올해 서울에서 2번째로 개최하게 됐다. 애초 지난해 9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로 연기됐다.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국가적·도시적 차원에서 보는 보행의 효과' '보행도시 디자인' '보행도시의 미래' 등 3개로 주제별 각계 전문가의 기조강연과 발표, 세션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는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과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컨퍼런스 개최를 기념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 사진 공모전'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동네 주변 걷기 좋은 명소를 촬영해 워크21 서울 국제 보행 컨퍼런스 홈페이지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의 우수 사례를 국내·외 도시와 공유하고 해외 우수 정책 사례와 경험을 통해 배우는 뜻깊은 컨퍼런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스마트 보행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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