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소방청은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의용소방대가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청은 지난달 중순 대전·충남·세종 지역의 접종센터 현장점검에서 행정인력 부족을 파악하고 의용소방대원이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동과 지원기준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4월 말부터 현재까지 160개 접종센터에서 연인원 9467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일손을 도왔다.
주요 활동 내용은 Δ거동 불편자 및 어르신 이동 보조 Δ동선 안내 Δ체온 측정 Δ예약 여부 확인 Δ예진표 작성 등이며 119구급대원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코로나19에 대응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원의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지난해 3월에는 전국 1만4973개소의 약국에서 1만855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신분증 확인 등 보조업무를 수행했다.
급격한 마스크 수요 증가로 인력 부족을 겪은 마스크 제조업체 467곳에는 3122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투입돼 마스크 포장과 적재작업 등을 도왔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전국 각지의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온 국민이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할 때까지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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