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해당 바우처를 이용해 ▲도시락 ▲제철 과일 ▲흰 우유 ▲두유 ▲야채 샌드위치 ▲과채주스 ▲샐러드 ▲떠먹는 요거트 ▲훈제 계란 ▲김밥류 등 10개 군 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교급식자문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해 사용 대상을 정했다고 밝혔다. 편의점 음식이 저영양과 고열량 등 문제로 성장기 학생들에게 이롭지 않다는 지적을 수용해서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실제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무엇인지 구별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10개 군에 속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구매가 불가능한 제품이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고나트륨 상품 구매 제한(1067㎎ 이하) 방침이 지목된다. 이에 따라 도시락은 바우처 사용이 가능하나 컵밥은 불가능하고, 김밥은 구매할 수 있지만 삼각 김밥은 살 수 없다. 샌드위치나 과채주스 등은 편의점마다 살 수 있는 제품이 다르다. A편의점 햄에그샌드위치는 구매할 수 있어도 B편의점의 햄에그샌드위치는 살 수 없는 경우도 생긴다. '떠먹는 요거트'는 되지만 '마시는 요거트'는 안 되기도 한다.
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물건을 계산대에 가져가 확인해봐야 한다. 이 과정에서 불편함을 겪는 사용자들이 적지 않다.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학부모 이모씨(39)는 "(바우처 사용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제품을 아이와 같이 골라 계산대에 갔는데 이용 가능한 상품이 절반도 안 됐다"며 "하나하나 찍어보기도 죄송스럽고 손님도 많아서 그냥 값을 지불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구매 가능한 품목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2인 1조 현장 점검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며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상품 공급 및 안내 관련 문제를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의견을 들어서 확대 가능할 품목이 있을지 학교급식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할 계획"이라며 "다만 희망급식 바우처의 취지를 고려하면 품목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학부모 이모씨(39)는 "(바우처 사용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제품을 아이와 같이 골라 계산대에 갔는데 이용 가능한 상품이 절반도 안 됐다"며 "하나하나 찍어보기도 죄송스럽고 손님도 많아서 그냥 값을 지불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구매 가능한 품목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2인 1조 현장 점검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며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상품 공급 및 안내 관련 문제를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의견을 들어서 확대 가능할 품목이 있을지 학교급식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할 계획"이라며 "다만 희망급식 바우처의 취지를 고려하면 품목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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