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영상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어머니와의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구라는 28일 아들 그리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김구라 엄마가 김구라에게 역정 낸 이유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그리는 아버지 김구라에게 "10시 영업제한 언제 끝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7월 이후 손을 좀 본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관련 대화를 이어갔다. 그리는 "백신은 지금 맞으면 안되는거냐"라고 또다른 질문을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왜 안되냐, 엄마(그리의 할머니)도 맞았다"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얼마 전에 저희 어머니께서 백신 접종을 하시고 저한테 '오늘 백신 맞고 왔다'라고 전화를 하셨다. 제가 '엄마 고생했어요' 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야, 자식들하고 안 온 사람은 나밖에 없어. 나만 혼자야! 끊어!'하고 화를 내시더니 전화를 끊으셨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구라는 "조금 시간이 지나 컴다운을 하고 '아니 그래도 그렇지. 일부러 안 간 것도 아니고 엄마가 오라 그러면 갔을거다'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오긴 뭘 와' 이러더라"며 "우리 엄마가 좀 씩씩한 게 있다. 그런데 본인이 갔는데 자기만 혼자 오니까 짜증이 났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니 그렇게 끊으면 어떻게 해' 했더니 '야, 미안하다~'이랬다"라고 말을 맺었다. 이에 그리는 "레전드다 근데 그건 좀"이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한편, 김구라와 그리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는 최근 구독자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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