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상보, 최여진이 '진짜 황가흔'의 사진을 입수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오하준(이상보 분)과 오하라(최여진 분) 그리고 나욱도(안희성 분)까지 지나황(오미희 분)의 진짜 딸 사진을 손에 넣으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진짜인 척 연기하고 있는 황가흔(전 고은조, 이소연 분)이 위기에 처했다.
이날 차선혁(경성환 분)은 모든 걸 털어버리고 떠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자꾸만 고은조를 닮은 황가흔이 남아 있었다. 오하준은 그가 사표냈다는 말을 듣고 달려갔다. "훈이(장선율)랑 다 잊고 뉴욕으로 가서 편히 살라는 배려였다. 근데 왜 그러냐"라고 소리쳤다. 이에 차선혁은 "누구를 위한 배려냐. 사장님 마음 편하려는 거 아니냐"라며 "황팀장이랑 결혼 축하한다는 말은 못한다. 황팀장이 사장님 곁에 있으니 후계자 될 때까지 옆에서 지켜 드린다는 말 못 지킬 것 같다. 그동안 감사했다"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황가흔은 지나황과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금은화(경숙)가 횡령을 시작했다"라고 알렸다. 오하라는 히스테리 때문에 촬영장에서 소란을 피우는 일이 잦아졌다고 전해졌다. 지나황은 "네 복수가 계획대로 잘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다독였다. 그러나 차보미(이혜란 분)는 황가흔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말에 지나황은 안타까워했다. 지나황은 속으로 "어쩌면 내가 널 복수의 괴물로 만들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라며 미안해 하기도.
진짜 황가흔 '찐가흔'을 찾아 나섰던 나욱도는 시골로 내려갔다. 가기 전 주세린(이다해 분)은 그에게 기습 뽀뽀를 했다. "욱도씨만 믿고 있겠다. 나한텐 이제 욱도씨 뿐이다"라는 고백에 나욱도 역시 "나도 세린씨 뿐이다"라며 볼뽀뽀를 했다. 몰래 지켜보던 오하라는 어이 없어했다. "주세린 감히 날 속여? 나욱도 연락도 없다더니 거짓말을 하고 있었냐. 둘이 무슨 수작을 부리는 지 봐야겠다"라며 이를 갈았다.
나욱도는 시골 가게 주인으로부터 진짜 황가흔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정신이 온전하지 않다, 매일 헛소리 하면서 다녔다, 중국어를 잘했던 것 같다, 5년 전부터 갑자기 사라졌다" 등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이 가게 주인은 "내가 사진 찍는 취미가 있어서 어딘가에 사진이 있을 거다"라더니 사진 한 장을 가져왔다. 나욱도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때 오하라가 등장, 사진을 가져가며 "얘야? 진짜 황가흔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오하준은 홍콩 주재원에게 요청, 지나황의 정보를 입수했다. 비서는 지나황에 대해 "과거 미혼모였고, 한국에서 결혼하려던 분이 자살했다"라고 전했다. 오하준은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랐고, 이내 진짜 황가흔 사진을 보게 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