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임금협상 3차 본교섭 테이블을 가동한 금호타이어 노사가 주요 안에 대한 입장을 주고받았다.
4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3일 광주공장에서 2021년 임금협상 3차 본교섭을 진행했다.
노사는 이날 본교섭에서 ▲임금요구안(임금인상,격려금) ▲베트남공장(KTV)증설 철회안 ▲200% 상여 반납분기준제설정안 등 주요 안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전달했다.
먼저, 임금요구안과 관련 노조는 경제성장률, 물가인상 등 전반적인 상승여건을 감안해 임금인상과 2020년 격려금(일시금)을 요구했다.
이에 사측은 "2021년 2월 4.15% 인상이 적용됐고, 2022년 1월 또 4.15%가 적용된다"면서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며 추후 회사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특히 사측은 "2020년 격려금은 소송 충당금(통상임금분) 510억원을 쌓다보니 2020년 영업이익은 45억의 손실이 발생하고 운영자금도 부족해 경영여건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첨예하게 갈등을 빚고 있는 베트남공장 증설과 관련 노측 대표위원은 "지회와 논의없이 통보만 하고 일방적으로 베트남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는 노사간 신뢰가 형성할 수 없다"면서 북미 대형거래선 물량 계약서 확인과 베트남 증설 건설 단장과의 화상회의를 제안했다.
노조는 200% 상여 반납분 기준재설정과 관련 "20201년 단체교섭에서 재논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