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백승호의 프리킥 골과 구스타보의 4골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전북은 6일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15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전북은 최근 7경기 무승(4무3패)로 부진하던 흐름을 끊고 8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챙겼다. 전북은 이날 거둔 승리로 9승6무3패(승점 33)를 기록, 4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이날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전북이었는데 그동안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제 몫을 해냈다.
전반 15분, 백승호는 먼 거리에서 자신감 넘치는 프리킥 슈팅으로 성남 골문을 열었다. 이번 시즌 K리그에 첫 도전장을 내민 백승호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이어 구스타보까지 가세했다. 그동안 일류첸코에 밀려 후반 짧은 시간만 뛰는 등 팀 내 입지가 흔들렸던 구스타보는 이날 무려 4골을 퍼부으며 무력시위를 했다.
구스타보는 간결한 슈팅과 파워풀한 헤딩 슈팅 등으로 성남 골문을 무차별 폭격하며 해트트릭, 4-0까지 달아났다.
성남은 전반 23분 핵심 미드필더 김민혁이 홍정호와의 경합 상황에서 위험한 행동으로 퇴장 당해 힘든 상황이었지만, 후반 35분 뮬리치가 리그 8호골로 간신히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전북의 골 잔치는 끝나지 않았다. 이미 3골을 넣은 구스타보가 후반 38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성남은 홈팬들의 야유 속에 마지막까지 반격에 나섰지만, 경기는 그대로 전북의 5-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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