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11월19일 새벽(한국시각)에 열린 스웨덴과 페로군도와의 유로2020 예선에서 마티아스 스반베리(왼쪽)의 득점에 데얀 클루세프스키(가운데)와 크리스토퍼 올손이 함께 축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몇몇 유로2020 참가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일부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최근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바르셀로나 소속 미드필더이자 주장인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파로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각)에 열린 리투아니아와의 평가전에 스페인은 21세 이하팀이 대신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날 중앙 수비수 디에고 요렌테(리즈 유나이티드)도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부스케츠 외에 확진자가 없어 안도했지만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스페인 대표팀은 유로를 목전에 두고 고심이 깊어졌다.


스페인 대표팀만 코로나로 고민하는 것은 아니다. 스웨덴 대표팀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스웨덴 축구협회는 9일 오전 데얀 클루세프스키(유벤투스)와 마티아스 스반베리(볼로냐)가 하루 전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유로 본선에서 E조에 속한 스웨덴은 스페인, 슬로바키아, 폴란드와 차례로 조별라운드를 치른다.

스웨덴의 유로 첫 경기 상대는 공교롭게도 확진자가 발생한 스페인이다. 15일 오전 스페인과의 1차전에는 클루세브스키와 스반베리를 활용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얀네 안데르손 대표팀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클루세프스키는 스페인과의 첫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과에 따라 스페인전 이후 경기 출장이 가능할 수도 있다.


당초 스웨덴은 클루세프스키 외에는 확진자가 없었다. 하지만 안데르손 감독의 기자회견이 끝난 이후 스반베리의 확진 사실도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