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안싸우면 다행이야' KCM이 된장찌개에 매실액을 넣어 박준형의 분노를 샀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17년 지기 형-동생, god 박준형과 KCM의 자급자족 생활이 담겼다. 빽토커로 god 손호영, 김태우가 함께했다. 이날 가수 슬리피가 자급자족 생활에 새롭게 합류했다.
세 사람은 산에서 채취한 산나물과 죽순 등으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고, KCM이 "맛있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라며 허세 가득한 모습으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슬리피는 KCM이 평소 요리를 잘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KCM은 이름이 '감칠맛'의 약자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그러나 KCM의 된장찌개는 된장이 부족해 맛이 나질 않았고, 결국 KCM은 자신만의 비법을 된장찌개에 투하하며 시선을 모았다. 모두의 시선이 모인 KCM의 비법은 '매실액'이었다. 매실액의 사용으로 KCM의 된장찌개는 단맛이 가득한 '단장찌개'가 됐고, 이를 맛본 박준형은 "매실 주스 데운 거냐?"며 분노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박준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태어나 단 된장찌개 먹어본 적이 없다. 조금 남은 콜라 컵에 물을 따라 먹은 맛이다"라고 KCM의 '단장찌개'를 표현하며 웃음을 안겼다. KCM은 "(제 요리를) 먹었을때 맛없다는 얘기는 안 듣는데, 매실액이 실패의 원인이지 않나"라며 멋쩍어했다.
KCM은 된장찌개를 살리기 위해 올리고당을 추가하려 했고, 이에 박준형이 고추장과 된장을 더해 맛을 되찾아 위기를 벗어났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된장찌개를 맛본 KCM은 "잘 고쳐졌다! 살렸다!"라고 환호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KCM은 마지막 요리 은어조림으로 된장찌개의 실패를 만회하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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