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런던의 에이전트 레이디©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나는 런던의 에이전트 레이디'가 지난 1월에 출간한 초판에서 빠졌던 다양한 사진을 천연색으로 바꾼 개정판으로 다시 세상에 나왔다. 본문 편집에서도 가독성을 높였다.
책은 저자 카탈리나 김(한국명 김나나)이 2013년 맨체스터 시티의 아시아 축구구단 인수 의뢰를 맡으며 축구계에 입성한 이후 토트넘,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아스날, 유벤투스,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등의 빅클럽들과 라리가, UEFA 등의 기관들과 함께 일하는 에이전트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뤘다.

에이전트는 업무의 특성상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기 어렵다. 그래서 일이 아무리 쏟아져도 자기 협상 건은 다른 직원에게 위임하지 않고 직접 처리하는 것이 에이전트들의 특징이다.


저자는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C&P SPORTS GROUP LTD)를 런던에 설립해 전 유럽을 누비며 구단들의 인수합병과 대규모 스폰서십 및 중계권 계약 등 굵직한 의뢰를 처리한다. 최근엔 레알 마드리드 한국 아카데미 설립에 관여해 한국 유망주들의 유럽 축구리그 진출을 도모하는 일에도 참여하고 있다.

손흥민 선수의 스승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현 파리 생제르맹 감독은 추천사에서 "카탈리나와 일하는 것은 매우 즐거웠다"며 "그가 유럽 축구계에서 지금과 앞으로의 성공을 계속 즐기기 바란다"고 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이 담긴 유럽 축구의 뒷이야기를 한국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독자들은 축구 비즈니스의 흥미진진한 내막과 함께 축구 그라운드 안팎에서 벌어지는 구단과 선수들의 이야기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나는 런던의 에이전트 레이디/ 김나나 지음/ 크리에이티브퍼블리싱/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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