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가 우루과이를 꺾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콜롬비아가 승부차기 끝에 우루과이를 꺾고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4강에 진출했다.
콜롬비아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콜롬비아는 2016년 대회(3위) 이후 5년 만에 4강 무대를 밟았다. 앞으로 두 번만 더 이기면, 2001년 대회에 이어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콜롬비아는 전반 2분 윌리암 테시요의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이후 기세를 살려 좌우 측면 공격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우루과이도 전반 29분 에딘손 카바니가 과감한 슈팅으로 맞불을 놓았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는데 콜롬비아가 후반 27분 두반 자파타의 슈팅으로 골과 더 근접한 장면을 만들었다.


두 팀은 치열한 2선 싸움에 많은 힘을 소모한 탓에 각각 3개씩의 슈팅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승부차기를 통해 4강 진출팀을 가렸다.

콜롬비아는 사파타, 다빈손 산체스, 예리 미나가, 미겔 보르하가 모두 성공시켰지만, 우루과이는 2번 키커 호세 히메네스와 4번 키커 마티아스 비냐의 슈팅이 콜롬비아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콜롬비아가 오스피나의 활약에 힘입어 승부차기 4-2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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