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형 변이 확산세가 확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주간 73명이 확진된 델타형 변이는 최근 1주일(6월27일~7월3일) 동안 2배 이상 증가한 153건이 새롭게 확인됐다./사진=머니s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형 변이 확산세가 확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주간 73명이 확진된 델타형 변이는 최근 1주일(6월27일~7월3일) 동안 2배 이상 증가한 153건이 새롭게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1주(6.27.~7.3.) 추가로 확인된 주요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325명"이라고 밝혔다.

바이러스 유형별로는 ▲알파형(영국 변이) 168명 ▲베타형(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4명 ▲감마형(브라질 변이) 4명 ▲델타형(인도 변이) 153명이었다.

120명은 해외유입사례, 205명은 국내 감염사례였으며 국내 감염자들 신고지역은 경기 53건, 서울 26건, 인천 20건 등이었다.


변이바이러스 주요 집단사례는 총 20건이 신규로 확인됐다. 알파형(영국 변이) 11건, 델타형(인도 변이) 9건이었다.

신규 집단사례 관련 총 확진자는 753명(변이확정 59명, 역학적 관련 694명)이었고 집단사례 1건당 평균 발생 규모는 37.6명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위험도를 확인하기 위함 배양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실험에서는 델타 변이에 감염되어 발병한 후 배출되는 바이러스 시기별 배양 정도를 측정했다. 총 62명, 74건 검체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배양 가능한 기간은 증상 발현 후 10일 이내로 그동안 확인된 비변이 바이러스 및 알파형 변이바이러스 배양 기간에는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방대본은 "이번 시험을 통해 델타 변이 전파력이 높지만 감염 가능한 수준의 바이러스 배출 기간에는 차이가 없었다"며 "이는 환자 격리기간 설정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