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종’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12만9899명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공포 장르 영화(영진위 분류 기준) 중 ‘박쥐’(2009년 개봉)의 첫날 관객 수 18만 명을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개봉 첫날 40만373명), '블랙 위도우'(개봉 첫날 19만6220명)에 이어 올해 개봉작 오프닝 스코어 3위에 올랐다. 여기에 226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외화 공포 영화 최고의 흥행작으로 기록된 '컨저링'의 개봉 첫날 관객 수인 8만1130명도 가뿐히 뛰어넘었다. 이처럼 '랑종'은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강세 속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흥행 화력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7일간 1위 자리를 지켰던 '블랙 위도우'는 2위로 내려갔다. 하루 동안 8만3405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162만7610명을 기록했다. 3위는 이날 개봉한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이었다. 일일 관객 수는 1만7384명, 누적 관객 수는 1만7874명이다. 엠마 스톤 주연의 '크루엘라'는 전날보다 두 계단 하락해 4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4930명, 누적 관객 수는 187만8804명이다. '발신제한'은 5위까지 떨어졌다. 이날 하루 3617명을 동원해 누적 91만4156명을 보았다.
랑종은 태국 한 시골마을에서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이야기를 담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로 '추격자', '곡성' 등으로 유명한 나홍진 감독이 제작에 시나리오 원안 작성 및 제작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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