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시는 전날 지역감염 50명, 해외유입 1명 등 신규 확진자 51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만90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감염 50명 중 절반에 달하는 24명이 수성구 범어동 소재 한 헬스장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다. 이 헬스장에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누적 확진자가 현재까지 53명(타 지역 이관 3명 포함) 발생했다.
중구 일반주점 2곳에서도 3명이 확진됐다. 중구 일반주점 2곳과 관련한 합산 확진자는 66명(각각 42명, 24명)에 달한다. 달서구 소재 학교도 확진자의 동거가족 2명과 자가격리 중 유증상자 1명 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가 12명이 됐다. 서구 소재 한 음식점에서도 5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서울, 안산, 수원, 창원 등 타 지역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 다른 7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다. 나머지 1명은 터키에서 입국한 해외 유입 확진자다.
대구시 관계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인력을 보강해 오는 25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며 "다른 지역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시민은 신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대구에서는 ▲지난 8일 15명 ▲9일 19명 ▲12일 37명 ▲14일 52명 ▲15일 51명 등 최근 1주일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주점과 헬스장, 학교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대구시는 이날부터 오는 25일 밤 12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했다. 2단계 시행 기간에는 9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유흥업소 등의 영업시간도 오후 11시까지로 제한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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