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일병의 유족과 군 부대 등에 따르면 지난 봄에 입대한 김 일병은 지난 27일 오후 6시30분부터 7시 사이 친구들에게 카톡으로 유서를 보냈고 이후 휴대폰이 꺼졌다. 김 일병은 이 시간 이전에 부대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김 일병은 2개월 전 초소근무 당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힘들어서 죽겠다, 괴롭다"고 전화를 해 왔다. 이후 김 일병은 다른 부서로 이동했다.
김 일병 아버지는 아들이 탈영했다는 내용을 통보받고 밤새도록 통영시내 여관, 원룸 등을 수색했다.
아버지는 "군부대원과 함께 아들이 숨진 무인텔 앞까지 수색했고 사망장소인 '무인텔을 수색하자'고 했더니 '이미 했으니 할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이곳에서 아들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3시30분쯤 산양읍 무인텔에서 현장검증이 실시됐다.
군사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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