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대화의 희열 3'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대화의 희열 3' 변호사 박준영이 안타깝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죽음에 공익 소송을 결심했던 때를 떠올렸다.
29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 3' 최종회에서는 재심 무죄 판결을 끌어내는 역전의 명수, 변호사 박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준영은 고시 공부 중, 아버지가 사고사로 안타깝게 돌아가게 된 때를 떠올렸다. 굴삭기와 덤프트럭 사이에 몸이 끼였던 박준영의 아버지는 외관상 문제가 없었지만, 심장 내에 출혈이 발생했고, 섬에 있는 병원이 원인을 찾지 못해 포도당 주사만 투여했다고. 뒤늦게 인지해 육지에 있는 병원에 가려 했지만 밤이라 헬기는 뜨지 않았고, 의료용 선박도 없어 고깃배를 타고 이동 중 배 위에서 떠나시게 됐다고 털어놨다.


박준영은 "원인 파악도 못 한 채, 포도당 주사만 놓아 의료 사고라고도 생각했다. 헬기가 못 뜬다면 의료용 선박이라도 있어 응급처치라도 받고 갔다면"이라며 아버지의 죽음을 헛되이 하고 싶지 않아 공익 소송을 결심했다고.

그러나 고시생 신분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무료 법률 상담 광고를 보고 변호사를 찾아갔지만 진지하게 듣지 않는 변호사의 태도에 아쉬움을 느끼며 현실의 벽에 부딪혔던 경험을 고백했다.

한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 3'는 지금 당장 만나고 싶은 '단 한 사람'과의 뜨거운 대화, 단독 토크쇼의 명맥을 묵직하게 이어가는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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