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지그재그 인수·카카오커머스 합병 결정으로 한층 강해진 성장세를 보여줄 전망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6일 2021년 2분기 실적발표 직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커머스 합병과 지그재그 인수 결정과 관련해 "카카오와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 (커머스가) 가지고 있던 선물하기와 메이커스, 톡스토어에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카카오커머스의 모든 서비스에서 각 서비스별로 정의한 고객 겅험을 최우선에 두고 합병 이후에도 혁신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를테면 '카카오 선물하기'는 어떤 선물을 해야 할 지에 대한 소비자의 고민을 덜어주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톡스토어는 파격적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품질 높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 메이커스는 가장 먼저 신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포지셔닝 했다. 또 라이브커머스는 비대면 상황에서도 직접 물건을 고르는 듯한 경험을 주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자회사로 분사했던 카카오커머스를 다시 합병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배재현 카카오 수석부사장이 "당시 성장을 위해 빠른 의사 결정과 리더십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분할을 결정했다. 실제 사업부 수준에 불과했던 카카오커머스는 분사 이후 의미 있는 성장을 달성했다"며 "변화된 커머스 시장 환경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또 한번의 전략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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