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 결과 7월 서울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45.7을 기록, 전달 141.6과 비교해 4.1포인트 올랐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잇따라 '집값 고점'을 경고하고 있지만 서울 주택 매수 심리가 점점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서울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45.7을 기록, 전달 141.6과 비교해 4.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680가구와 중개업소 2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 소비자의 행태변화 및 인지수준을 0~200의 숫자로 지수화한 것이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에 대한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다.

국토연구원은 이 지수를 0∼95는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국면, 115∼200은 상승 국면 등 세 국면으로 보고 있다. 서울 주택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지난 1월 142.8에서 2·4 대책이 나온 이후 3월 129.0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4월 129.8로 반등한 후 5월 137.8, 6월 141.6로 오름세를 보였다. 상승 전환 후 4개월 연속 오름세인 셈이다.

인천은 150.8에서 147.7로 소폭 하락했고 경기는 142.6에서 146.3으로 상승했다. 전국 기준 137.7에서 139.9로 2.2포인트, 수도권 기준 143.2에서 146.3으로 3.1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