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 사진제공=이재명 캠프
"혈액만 구하면 살릴 수 있습니다. 부디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하며 제 지인분들께 이 글을 올려봅니다."
1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8일 SNS에 혈액암 진단을 받은 어린 생명을 위해 이같은 '혈액급구' 글을 올리고 RH-A형 혈액을 급하게 구한다는 사연을 올렸다. 이후 몇시간 뒤 "다행히 혈액 수급됐다고 한다. 공유해 준 모든 분들 고맙다"라고 글을 수정했다.

앞서 이 지사가 올린 글에는 "생후 6개월 밖에 안 된 조카가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전국 최연소 진단이라고 한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올렸다. 그는 "더 큰 문제는 혈액형이 RH-A형이라는데 전국에 1%도 안 된다. 혈액만 구하면 살릴 수 있다. 부디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하며 제 지인분께 이 글을 올려본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혈액이 수급됐다는 소식을 들은 이 지사는 글을 수정했다. 해당 글에는 "SNS의 힘이 놀랍다.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의 결과", "가슴이 미어진다. 아이가 살아나길 바란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이 지사가 '부탁을 받고 문안 그대로 급하게 올린다'고 알린 이글은 이날 하루 동안 600여회 공유돼 인기를 실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