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의 첫 재판이 열린다. /사진=뉴스1

음주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낸 아이돌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의 첫 재판 날짜가 다음달 27일로 확정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양소은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리지의 첫 공판 기일을 다음 달 27일로 잡았다.

리지는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리지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 조사에서 택시 기사가 사고로 다친 사실이 입증되면서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가 추가됐다.


당시 리지의 소속사였던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이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한 박씨는 2018년 5월 소속사를 옮겨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