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3피안타 6탈삼진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하지만 6회에만 3실점을 하며 무너져 패전 투수가 됐다. 토론토는 이날 볼티모어에 2-4로 패했다.
경기 후 화상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은 "9월에는 선발 투수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경기를 복기하며 "초반에 제구를 너무 완벽하게 하려다가 투구수가 많아졌다"며 "한 이닝에 몰아서 실점하는 걸 줄이겠다"고 다짐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패전을 기록한 류현진을 여전히 호평했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은) 5회까지 노 히터(상대 팀에게 안타·득점을 허용하지 않는 경기)였다"며 "류현진은 정말 좋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몬토요 감독은 "시즌이 막판으로 향하면서 류현진이 자기만의 투구를 이어가야 하는데 오늘 그것을 보여줬다"며 류현진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패배로 류현진은 다승왕 경쟁에서 다소 밀린 모습이다. 이날 경기까지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92로 기존 3.88보다 다소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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