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11시35분쯤 전남 장흥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인근에서 마창진을 붙잡았다고 7일 밝혔다. 마창진은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던 도중 지난달 21일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마창진은 체포 이후 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로 인계됐다.
보호관찰소로부터 전자발찌 훼손 신고를 받은 경찰은 마창진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자 지난 1일 공개수배를 결정했다. 이후 지난 6일 오후 읍내 순찰 과정에서 마창진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발견한 후 현장 체포했다. 마창진은 검거 당시 저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창진은 당시 옷이 담긴 쇼핑백을 들고 있었다. 경찰은 이를 근거로 마창진이 집으로 복귀하려던 것으로 추정했다. 검거 장소는 마창진의 집에서 5분 거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마창진은 보호관찰소로 인계되는 과정에서 ‘어디에 있었느냐’는 경찰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마창진이 산속에서 지냈고 2차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 관계자는 “아직 조사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검거 사실 외에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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