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의 제이미 로맥.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SSG 랜더스가 60일 만에 터진 제이미 로맥의 홈런을 앞세워 2연패에서 탈출하며 4위에 올랐다.
SSG는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5-3 역전승을 거뒀다.

2연패를 끊은 SSG는 50승4무48패를 기록하며 키움 히어로즈(52승1무50패), NC 다이노스(47승4무46패)
를 제치고 6위에서 4위에 두 계단이 올랐다.


4연패에 빠진 LG는 53승2무41패가 되며 선두 KT 위즈(59승2무38패)와의 승차가 4.5경기로 벌어졌다.

LG가 1회 먼저 2점을 획득, 리드를 잡았다. 1사 후 오지환의 안타, 서건창의 2루타로 2, 3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김현수의 타석 때 폭투가 나와 오진환이 홈을 밟았다. 이어 김현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LG는 1점을 더 추가했다.

SSG는 1회말 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후 최항의 안타와 추신수의 2루타, 최정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를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초주환의 우전 안타와 한유섬의 볼넷 밀어내기로 2-2 동점이 됐다.


이후 두 팀은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LG는 3회부터 5회까지 3이닝 연속 1사 만루의 득점 기회에서 단 1점도 내지 못하며 리드를 잡는데 실패했다.

SSG는 LG 선발 임찬규의 구위에 막혀 2회부터 5회까지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고비를 가까스로 넘긴 SSG는 6회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한유섬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대타 제이미 로맥의 홈런이 터지며 4-2로 앞섰다.

로맥은 임찬규와의 승부에서 132㎞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7월 10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60일 만에 아치를 그린 로맥은 올 시즌 19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SSG는 7회초 1점을 허용했지만 이어진 7회말 공격에서 한유섬의 쐐기 타점으로 LG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SSG는 장지훈, 김택형을 마운드에 올려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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