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kt위즈의 더블헤더 경기에서 kt 고영표가 3회초 SSG랜더스 공격을 막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며 미소 짓고 있다. 2021.9.1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창단 후 처음으로 60승을 선점하며 정규시즌 우승 확률 73.3%를 잡았다. 고영표는 개인 통산 3번째 완봉승으로 데뷔 첫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KT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10-0으로 제압했다.

5경기 만에 승수를 쌓은 KT는 시즌 60승(4무39패)째를 거뒀다. 2015년부터 KBO리그에 참가한 KT가 가장 빨리 60승 고지를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KBO리그에서 6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3.3%다.


KT 선발 투수 고영표는 9이닝을 7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0승(4패)을 기록했다. 9회초 2사 후 오태곤과 김찬형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2014년 신인 2차 1라운드 10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고영표는 데뷔 후 처음으로 10승 투수가 됐다.

지난 8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부터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던 KT는 이날도 4회말까지 SSG 선발 투수 이태양을 공략하지 못했다.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kt위즈의 더블헤더 경기에서 6회말 kt 공격 2사 주자 2루 상황 호잉이 투런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1.9.1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하지만 5회말 1사 1루에서 제라드 호잉의 볼넷과 김민혁의 내야안타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심우준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SSG가 6회말부터 불펜을 운용하자, 답답하던 KT 타선이 폭발했다. 2사 1, 3루에서 박경수가 2타점 2루타를 날렸으며 이후 호잉과 심우준이 나란히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KT는 8회말에도 SSG 불펜에 융단폭격을 가하며 3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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