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특수강간·주거침입·절도 등 혐의로 A씨(50대)를 긴급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자신이 거주하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아파트에서 문이 열린 집에 무단 침입해 B씨(80대·여)를 때린 뒤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보다 1시간 30분전에는 같은 아파트 다른 동에서 문이 열린 집에 침입해 D씨(80대·여)의 뺨을 때리고 현금 4만원을 훔치기도 했다.
경찰은 오후 3시57분쯤 첫 피해자인 D씨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파트 단지 내의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했다. 이후 B씨의 손자에게 범행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30여분 뒤 아파트단지 내 공원에서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A씨는 성폭행 관련 전과는 없었으며 현재 범행 일부만 시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동기와 여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정신감정 등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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