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디펜딩 챔피언' NC 다이노스가 선두권 싸움으로 바쁜 KT 위즈를 꺾으면서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NC는 27일 수원의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기록,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NC는 4회에만 5점을 뽑아내는 등 공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NC는 66승 8무 66패로 승률 5할에 복귀하며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5위 SSG 랜더스(65승 14무 63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반면 KT는 74승 8무 58패로 선두 도약에 실패했다. 3위 LG 트윈스(71승 13무 57패)와의 격차는 1경기로 좁아졌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1회초 양의지의 2루타로 선제 득점을 올렸고 이어진 노진혁의 안타로 추가 2득점, 3-0으로 앞서 나갔다.
KT가 1회말 김민혁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지만 NC는 2회초 나성범의 볼넷 밀어내기로 다시 3점차로 달아났다.
NC는 3회 2점을 허용, 3-4로 추격을 당했지만 4회 나성범의 2타점과 애런 알테어의 스리런 홈런으로 5득점을 기록, 빅이닝을 만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T도 쉽게 포기하진 않았다. 4회 황재균, 6회 배정대의 안타로 1점씩을 만회하면서 5-9로 점수 차를 좁혔다. 8회에는 배정대의 솔로포까지 나오면서 3점차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KT의 추격이 거세지자 NC는 9회 마무리 투수 이용찬을 등판시키며 3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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