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은 4일 영국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잭 그릴리쉬는 맨체스터 시티의 축구 스타일과 어울리지 않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브뤼헤전에 출전한 그릴리쉬. /사진= 로이터
리버풀 출신으로 잉글랜드 대표로도 활약한 마이클 오언이 잭 그릴리쉬에 대해 "맨체스터 시티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맨시티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뤼헤와의 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A조 4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그릴리쉬는 이날 선발 출장해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BBC 평점은 5.73점으로 소속팀 선수들 중 최하위였다.

오언은 이날 영국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릴리쉬를 언급했다. 오언은 "솔직히 그릴리쉬의 그팬이지만 맨시티의 축구 스타일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단한 선수이긴 하지만 다른 팀에서 뛰면 더 빛을 볼 선수"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또 "그릴리쉬는 애스턴 빌라 때와 같이 공을 수비 라인부터 끌고 올라 갈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하며 "이를 통해 프리킥을 유도할 수 있는 역할을 잘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릴리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파울을 많이 당한 선수였다"며 "하지만 맨시티는 프리킥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언은 "맨시티는 패스가 많고 빠르게 하는 팀이지만 그릴리쉬는 늘 터치를 한번씩 한다"며 "이를 통해 맨시티의 흐름이 계속 끊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릴리쉬는 자신이 에이스 역할에 익숙하다"며 "하지만 그는 맨시티의 뛰어난 선수들을 믿고 함께 플레이를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적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릴리쉬는 지난 8월 1억파운드(약 159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당시 EPL 역사상 최대 이적료로 애스턴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릴리쉬는 올시즌 EPL 9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