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대구차병원이 8일부터 대구 중심가인 반월당역 반달스퀘어 건물에 대구·영남지역의 최대 규모 난임센터 이전해 진료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차병원에 따르면 대구차병원 난임센터는 강남·서울역·분당·일산·호주에 이은 차병원의 14번째 글로벌 난임센터로, 약 3470제곱미터(㎡·약 1000평) 규모다. 차병원은 수도권 중심의 의료 집중 현상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의료 관광 활성화 등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난임센터 측은 시술을 3만건 이상 진행한 궁미경 교수를 원장으로 선임했으며 착상 전 유전자 검사의 대가 강인수 교수와 첨단시술법으로 높은 임신 성공율을 기록 중인 박동수 교수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난임 의료진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 저반응·반복 착상 실패 치료 전문가 임수연 교수, 반복유산 및 가임력 보존 전문가 한애라 교수 등도 합류했다.
또 임신성공률을 높이는데 한 축을 담당하는 연구실에도 기본·특수 정자검사, 인공수정, 레이저 보조부화술, 난자·수정란·정자 동결, 착상 전 유전자 검사 등 및 환자 인식·확인시스템을 운영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임신 성공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그밖에 실시간 배아 발달 과정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배아발달추적선별 시스템, 배우자 식별시스템, 반복 유산이나 반복 착상 실패 환자들을 위한 면역 치료, 착상 전 유전자 검사(PGT) 등 최첨단 장비와 기술을 도입했다.
궁미경 원장은 "대구·영남권 지역의 환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서울과 동일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PGT 같은 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대구에서도 착상 전 유전자검사가 가능해져 난임 환자들의 고충이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차병원 난임센터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만큼 대구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저출산 극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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