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은 농촌 계몽 운동가인 원홍기 선생이 지난 1964년 처음 제안했으며 1996년 정부기념일로 지정됐다.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수확기에 먹거리 생산에 힘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기념식에는 국무총리, 농식품부 장관,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장, 농업인, 소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유공자 160명을 대표하는 8명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농업인의 날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의 주인공으로 행복딸기농원 권영덕 대표가 선정됐다. 권 대표는 딸기 수경재배 등 신기술을 보급하고 일본·베트남 수출을 선도하는 등 국산 딸기 품질 향상 및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청년농·귀농인 대상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해 농업인력 양성 및 농촌 지역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한국화훼협회 임영호 회장(은탑), 한국배영농조합법인 김건수 대표(동탑), 서귀포시 고문삼 농업인(철탑), 정읍시농민단체연합회 최인규 집행위원장(철탑),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김광섭 전 회장(철탑), 칠갑산 무지개 김기수 대표(석탑),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나성신 회원(석탑)이 산업훈장의 영예를 얻었다.
김 총리는 전날 기념사를 통해 "농업인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코로나19, 기후위기 등으로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는 농업·농촌이 식량안보, 생태·환경 보전 등 본연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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