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1일 "토트넘의 스타가 국가대표팀 차출에 기분이 좋아 보인다"며 장거리 여행의 피로는 변명이라는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를 본 한 중국 네티즌은 "성공하는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다"며 "중국 선수들은 손흥민을 보고 배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은 지난 9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도착한 후 대한축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장거리 여행으로 피곤하다는 것은 핑계"라며 "나라를 대표해서 오는 건 언제나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 네티즌은 손흥민의 성실함을 높게 평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컵 최종예선 조별라운드 A조 5차전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이어 17일 0시(이하 한국시각)엔 카타르 도하에서 이라크와 6차전을 갖는다.
대표팀은 5·6차전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 8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하지만 주장 손흥민은 지난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있어 지난 9일 늦게 합류했다. 손흥민은 시차 적응과 바쁜 일정 등으로 피로가 쌓인 상태에서도 도착 후 팀 훈련을 소화했다.
중국은 11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오만전을 치른다. 이어 오는 17일엔 호주를 상대로 UAE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최종예선 B조 5·6차전을 치른다. 중국은 현재 B조에서 1승3패(승점 3점)를 기록해 5위에 처져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