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혼잡도 산출 모델’은 지하철 한 칸에 승객이 얼마나 많이 탑승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서울교통공사가 교통카드 데이터로 파악한 총 탑승인원 정보와 지하철 칸마다 설치돼 있는 SKT의 이동통신 빅데이터를 연계‧융합해 열차별‧칸별‧시간대별‧경로별 혼잡도를 분석한다.
지하철 혼잡도는 전동차 1칸의 표준 탑승 인원(160명)을 기준점(100%)으로 삼았을 때 이보다 더 많이 타거나 적게 탔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낸 지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지하철 2호선(서울대입구역~교대역 구간)을 대상으로 혼잡도 서비스를 시범운영해 서비스 전후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해당 구간 시간대별 혼잡도 표준편차가 최대 30% 이상 감소하는 등 혼잡도 안내에 따른 분산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7월부터 실시간 지하철(2호선) 칸별 혼잡도를 서울교통공사 공식 모바일앱 ‘또타지하철’과 티맵모빌리티 ‘TMAP대중교통’ 앱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1~8호선의 경우 열차별 예측 혼잡도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며 지하철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또타지하철’과 ‘TMAP대중교통’ 앱의 지하철 혼잡도를 확인하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보다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며 "SKT와의 심화 연구를 통해 실시간 지하철 혼잡도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고 향후 공사에서 운영하는 모든 지하철(1~8호선)에 실시간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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