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을 딴 남자 복식 대표팀(대한탁구협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복식에서 세계탁구선수권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거머쥔 한국 탁구대표팀이 1일(이하 한국시간) 귀국한다.
대한탁구협회는 30일 "한국 탁구대표팀이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치고 1일 오후 5시 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장우진(국군체육부대)-임종훈(KGC인삼공사)은 30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스웨덴의 크리스티안 카를손-마티아스 팔크 조에 1-3으로 패하고 은메달을 땄다.


한국 탁구 사상 세계선수권 남자 복식 첫 은메달이자 남자 복식 사상 역대 최고 기록의 성과다.

다만 이번 대회 전체를 통틀어 되돌아보면 아쉬움도 있었다. 은메달을 제외하면 다른 종목에선 모두 입상에 실패했다.

국내에선 겨룰 자가 없는 전지희(포스코에너지)는 개인전에서 조기 탈락했고, '한국 탁구의 희망' 신유빈(대한항공)은 부상으로 기권하고 말았다. '아시아 챔피언' 이상수도 단식에서 예상보다 일찍 짐을 싸고 말았다.


한편 개인일정으로 WTT컵 파이널에 출전하는 이상수, 장우진, 전지희와 오상은 감독, 채윤석 코치는 이번 입국 일정에 동행하지 않는다.

선수단은 1일 귀국 후 짧은 휴식을 가진 뒤 17일 국가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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