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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고령층도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영상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개발한 가이드라인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을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모바일 홈페이지에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은 서울디지털재단이 고령층의 편리한 디지털 접근성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발한 표준안이다. 스마트폰 앱, 모바일 웹, 영상 콘텐츠가 고령층의 신체적·인지적·심리적 특성을 반영해 제작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Δ글자 크기 키우기 등 가독성 향상 Δ자주 사용하는 메뉴 메인화면에 배치 Δ적절한 조작기능 추가 Δ상징이미지(아이콘)에 설명 추가 Δ외래어의 한글 표기 등이다.


글자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이고, 아이콘 밑에 설명을 달아 이용하는 고령층의 이해를 높였다. 외래어 역시 한글로 표기했다.

자주 이용하는 기능을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배치했다. 고령층이 주로 찾는 4가지 메뉴 Δ식단 Δ공지사항 Δ일정 Δ동영상의 바로가기 기능을 메인 화면 하단에 제공했다.

홈페이지를 사용한 한 어르신은 "무엇을 눌러야 할지 고민하고 머뭇거리는 시간이 많이 줄었고,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시립용산노인복종합복지관 모바일 홈페이지 적용은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에 대한 실증사업으로,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표준 적용을 확산할 계획이다.

강요식 이사장은 "시범적용을 계기로 어르신을 배려하는 여러 디지털기기·콘텐츠의 개선사례를 발굴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디지털 이용 편의를 고려한 어르신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근본적인 디지털 격차해소의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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